[CES 2023] SK온, CES 출품 ‘SF배터리’…급속충전 18분 "세계가 놀랐다"
2023-01-06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SK바이오팜은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열린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웨어러블 디바이스 5종을 공개하고 미국 디지털 치료제 기업 '칼라 헬스'(Cala Health)와 현장 미팅을 했다고 9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이번 전시회에서 뇌파, 심전도 등 생체 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기기인 제로 글래스와 제로 와이어드 등을 공개했다. 특히, SK바이오팜은 국내 제약사 최초로 CES 혁신상도 수상했다.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제로 글래스T, 제로 와이어드T는 뛰어난 디자인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이 디바이스는 환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개발됐으며, '제로 앱'에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기록하며, 데이터 분석도 가능하다.
SK바이오팜은 전시 두 번째 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부스에 방문해 제로 글래스를 직접 체험하고 격려했다고 전했다. 또, 현장에서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미국 칼라 헬스와 첫 미팅을 열고 디지털 치료제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사장은 "CES에 처음 참가해 선보인 뇌전증 감지·예측 디바이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이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시작이자,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와 시너지 효과로 뇌전증 분야 게임 체인저가 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략적 투자와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혁신 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차별화된 가치 제고와 지속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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