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수소사업 합작법인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 설립..."2030년 매출 5조원 달성"
2022-12-06
[스마트에프엔=박지성 기자]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 2022년은 회사의 새로운 미래 방향성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다지는 한 해였다면 올해는 석유화학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2023년의 경영환경은 여전히 지난해 부정적인 요인들이 지속되고 있다"며 "고물가 지속, 공급망 변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심화 등으로 석유화학 시황은 작년 3분기 저점 이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김 부회장은 올해 목표로 △석유화학 사업의 안정적 수익창출 기반 구축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상시적인 리스크 관리 △‘신뢰와 존중’의 기업문화 등 네 가지의 추진 사항을 제시했다.
그는 "기존 사업이 미래에도 경쟁력을 갖추려면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게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사업구조의 근본적인 재편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의 체질을 강화하고 미래를 대비하면 질적 변화를 통한 지속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며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 적극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롯데케미칼이 추진해야 할 미래 사업은 미래 청정 에너지원인 수소 사업, 배터리 소재사업, 리사이클 및 바이오 사업"이라며 "재무 실적뿐 아니라 영업 외적인 모든 기업 운영 영역에서도 리스크를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상시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지성 기자 capta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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