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황현식 LG유플러스 "빼어난 고객경험 앞세워 U+3.0 성공 이끌 것"
2023-01-02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윤풍영 SK 주식회사 C&C 사장은 2일 "올해는 2030년 국내 1위의 디지털 IT서비스 파트너로 도약하는 원년"이라고 말했다.
전날 임기를 시작한 윤 사장은 신년사에서 "전략 방향을 재정비하고 이를 지속해서 실행해 가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사장은 이를 위한 3대 중점 추진과제로 고객 중심의 디지털 IT서비스 체계 구축, 디지털팩토리·클라우드 인프라·인공지능(AI) 등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성장 엔진 구축, 본원적인 사업 경쟁력 제고 등을 제시했다.
그는 추진과제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협업 체계와 오프라인 중심의 구성원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최고의 실력을 지향하는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평가·보상 체계를 개선하는 등 회사의 기본이 되는 '매니지먼트 인프라'를 고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사장은 "우리에겐 과거 수많은 위기를 이겨낸 경험과 어려움을 극복해 낼 수 있는 저력이 있다"면서 "성공을 의심하는 자에게 성공은 있을 수 없다. 성공에 대한 자기 확신을 가지고 120%의 열정을 발휘하자"고 당부했다.
<윤풍영 SK(주) C&C 사장 신년사 전문>
사랑하는 SK주식회사 C&C 구성원 여러분!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번창과 지혜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기운을 받아, 소망하는 모든 일들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해 우리는 그룹 주요 멤버사 Cloud 100% 전환과 현대홈쇼핑 차세대 App. Modernization 수행 등을 통해 국내 Cloud 시장에서의 주요 Player로 자리매김하였고, 국민연금 차세대 정보시스템 사업 수주와 CJ대한통운, 농심 등 대외 Account 向 사업을 확대하는 등 대외 사업도 확장하였습니다. 또한, SKOn 해외 배터리 공장 반송물류 자동화 사업 진출을 통해 Digital IT서비스 영역에서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2023년에는 우리의 전략 방향을 재정비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실행해 가기 위한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2030년 국내 1위의 Digital ITS Partner’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다음 세 가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고객 중심의 Digital IT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기존에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Tech. Consultancy에 더해 Biz. Consultancy를 추가로 확보하여 고객의 Digitalization을 Leading할 수 있는 Consulting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공급자 중심이 아닌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Pain Point를 해결할 수 있는 산업별 Offering 체계도 재정비하겠습니다.
둘째,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성장 엔진을 만들겠습니다. Digital Factory 등 국내 시장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성장성 있는 사업 영역을 우리의 Signature 사업으로 만들어 갈 것이며, Cloud Infra와 AI를 중심으로 Global 확장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또 우리의 근본인 Digital IT서비스 이외 영역에서도 추가 성장이 가능한 새로운 Business Model을 찾기 위한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셋째,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본원적인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겠습니다. 사업제안 지원 기능과 PM, Architect 육성을 강화하여 ‘On-time, On-budget, In-quality’ 달성을 위한 현장 중심의 전사 Delivery 체계를 구축할 것이며, 이를 통해 국내 Top-tier 수준의 사업수행 역량을 회복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성원 여러분!
수년간 지속되고 있는 국내 IT서비스 시장의 성장 정체와 Global Big Tech. 기업의 국내 시장점유 확대 그리고 신규 Tech. 등장에 따른 고객의 선호 다변화로 인해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 하에서 앞서 말씀드린 중점 추진과제를 성공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저는 네 가지 실천을 약속드립니다.
먼저, 협업 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최근 수년 간 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과정에서 IT와 DT를 구분지어 왔으나, 고객 입장에서 볼 때 IT와 DT는 동일한 IT 기반의 서비스입니다. 조직 KPI 체계 개선과 직책자 간 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 IT와 DT 간 Silo를 허물고 경계가 없는 협력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오프라인 중심의 구성원 Direct 소통을 강화하겠습니다. 팬데믹으로 방문이 어려웠던 사업현장에 대한 MBWA를 확대하여 Site 근무 구성원들의 활력 수준을 높이고, 경영층과 리더 간은 물론 조직별/조직간 대면 소통을 강화하여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회사의 성장 방향과 진행 경과에 대한 양방향 소통도 강화하겠습니다.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해 최고의 실력을 지향하는 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구성원과 회사의 성장은 Align 되어야 하며,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 육성이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사 역량 육성 체계를 개선하겠습니다. 현장 경험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키고 고객의 성공을 이끌어 내는 ‘Learning by Doing’ 문화도 확산시켜 가겠습니다.
끝으로, 회사의 기본이 되는 Mgmt. Infra를 고도화하겠습니다. 평가/보상 체계를 개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회사 성장에 기여한 구성원에 대한 Recognition도 강화함으로써 ‘인정의 문화’를 확산하겠습니다. 팀리더와 PM 등 중간 리더들의 Motivation을 위한 제도 개선도 지속적으로 연구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구성원 여러분!
2023년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국내외 경기가 불확실하고, 반도체를 포함한 국내 주요 사업의 Down-turn이 예상되는 등 사업 환경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며, 우리의 많은 고객들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과거 수많은 위기를 이겨 낸 경험과, 다가올 어려움을 극복해 낼 수 있는 저력이 있습니다. 성공을 의심하는 자에게 성공은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 성공에 대한 자기 확신을 가지고 120%의 열정을 발휘한다면, 회사와 구성원 모두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가짐과 동료를 배려하는 자세일 것입니다. One Team Spirit 함양과 조직의 Vitality 제고를 위해 저부터 앞장서겠습니다. 우리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하여 회사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2023년 새해 구성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