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한진그룹 경영진, 윤리경영 활동 간담회 진행
2022-11-16
[스마트에프엔=박지성 기자] "효자 하지마…" 가슴속을 울리는 모자간 삶과 효를 담은 단편 영화 '백일몽'이 공개됐다.
㈜한진은 23일 광화문(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1관에서 로지테인먼트의 일환으로 제작 후원한 택배 소재 단편 영화 '백일몽' 언론 시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단편영화 투자 총괄을 맡은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오문우 한진택배 대리점 협회 회장, '백일몽' 각본과 연출을 맡은 사려니필름 홍영아 감독, 주연배우 어머니역의 차희, 택배기사역의 이태영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백일몽’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겪으면서 대한민국 일상에 더욱 깊숙이 자리잡은 택배산업의 주인공인 택배기사와 치매를 앓고 있는 노모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으로 모자간의 진한 감동을 담았다.
㈜한진은 "단편 영화 '백일몽'이 단순히 마케팅 소재가 아닌 문화 콘텐츠로 만들어지는데 주력하며 제작사 사려니필름과 1년여간의 오랜 제작기간을 거쳐 탄생했다"며 "택배 종사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낸 영화"라고 설명했다.
그 결과, 이탈리아 골든단편영화제, 미국 WRPN여성국제필름페스티벌, 미국 뉴포트비치필름페스티벌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는 성과를 이뤘다.
단편 영화 '백일몽'은 23일부터 ㈜한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한진 관계자는 "단편영화 '백일몽'을 통해 물류와 문화를 결합한 ‘로지테인먼트’라는 마케팅의 가치와 방향이 영화라는 장르 안에서 새롭게 시도되고 감각적인 문화 콘텐츠로 대중에게 전달돼 고객 및 택배 종사자와 더욱 의미 있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물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고민을 바탕으로 대중들에게 재미있고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한진의 활동들이 대한민국 물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은 "한진택배 30주년을 맞아 물류 회사를 넘어 택배라는 것을 재해석하고 삶의 애환을 해석하고 싶었다"며 "한진은 이를 계기로 단편 영화 새로운 도전을 할수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백일몽은 한진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전국 택배 종사자들의 프로젝트"라며 "작은 울림이 깊은 여운으로 기억남을 영화"라고 소개했다.
조 사장은 단편 영화 '백일몽'에 투자 한 이유에 대해 "택배와 물류가 어떤것인가 고민하다 영화 제작에 투자하게 됐다"며 "이번 영화로 대중들이 쉽게 택배와 물류를 이해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연출을 맡은 사려니필름 홍영아 감독은 "한진택배 트럭 등 브랜드 노출보다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더욱 담았다"며 "㈜한진의 배려 덕분에 좋은 작품을 만들수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단편 영화 '백일몽' 시사회에 언론과 더불어 택배집배점연합회 등 택배 종사자들도 함께 해 뜻깊은 연말 이벤트가 됐다.
박지성 기자 capta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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