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분양…16일 견본주택 개관

최형호 기자 2022-12-15 13:10:22
[스마트에프엔=최형호 기자] 현대건설이 16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 일원에 백운1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은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46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와 84㎡ 485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33가구, 59㎡B 111가구, 84㎡ 41가구 등 중·소형으로 공급된다.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분양 일정은 오는 16일 견본주택 개관을 시작으로 19일 특별 공급,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28일에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내년 1월 9일~11일 진행된다.

단지가 들어설 인천시청역 일대는 인천광역시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경찰청 등 인천 행정의 중심지에 해당한다. 이와 함께 사업지 인근에 남인천우체국, 인천경찰청, 인천문화예술회관 등 공공기관과 가천대길병원 등 의료시설이 갖춰져 있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2호선, GTX-B(예정) 환승역인 인천시청역 트리플 역세권으로, 특히 인천대입구~마석을 잇는 GTX-B 노선이 개통되면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 버스와 전철로 각각 약 90분이 걸리던 시간이 28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단지 도보 거리에 경원초, 상인천여중, 동인천중, 인천고, 인천예술고 등 다수의 초·중·고가 위치한다. 또 인천광역시교육청 주안도서관과 중앙도서관 등이 인접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 스포츠 시설을 비롯해 클럽하우스, 사우나 등이 조성된다. 어린 자녀들을 위한 H아이숲(실내 어린이놀이터) 등 특화 시설과 도서관, 독서실도 마련된다.

인천 남동구는 지난 11월 조정대상지역(청약과열지역)에서 해제됐다. 이에 따라, 청약·대출 등 관련한 규제가 크게 완화된다. 1순위 청약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이면서 청약 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인천 및 수도권(서울·경기) 거주자라면 세대원, 다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다.

중도금 대출의 경우, 총 분양가의 60%까지 적용되며, HUG 보증 중도금 대출은 최대 2건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재당첨 제한을 받지 않으며, 59㎡A, B타입의 경우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6억 초과주택)도 없다. 양도세와 취득세 중과도 제외된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 일원에 위치한다. 사이버 견본주택도 운영 중이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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