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올해 수주액 5조원 돌파 

최형호 기자 2022-12-05 09:24:32
[스마트에프엔=최형호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3일 서울시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액 5조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작년 한해 3조8993억원의 최대수주 실적을 경신한 기록이다.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3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해 대우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지하3층, 지상35층 아파트 14개동 총 150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도급액은 4746억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 ▲서초아남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원동다박골 재개발 ▲도마변동13구역 재개발 ▲안양 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 ▲거여5단지아파트 리모델링 ▲고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창동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십정4구역 재개발 ▲수진1구역 재개발 ▲운남구역 재개발 ▲한남2구역 재개발 ▲고잔7구역 재건축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총 15개 프로젝트의 시공권을 획득하며 5조 2763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내년에도 재건축, 재개발과 함께 소규모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리모델링 등 다양한 형태의 정비사업 분야에서 수익성 높은 사업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간가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조합원의 선호도에 따라 시공사가 선정 되는 도시정비사업에서 5조 이상의 수주고를 올린 것은 대우건설 주거 상품의 우수성과 브랜드 위상을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것"이라며 "대우건설을 선택해준 조합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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