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900억원 투자 ‘친환경 풀필먼트 센터’ 구축
2022-11-10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포스코는 2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제24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MP)’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바이오·IT 분야에서 선발된 ‘니어브레인’, ‘쇼퍼하우스’, ‘온코인’, ‘1인치’ 등 4개 벤처기업과 IMP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추가투자 유치를 추진하는 ‘스페바이오’, ‘넵튠클라우드’, ‘에이치엠이스퀘어’, ‘별따러가자’ 등 총 8개 벤처기업들이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투자설명회(IR)를 진행했다.
선발된 벤처기업에는 1억에서 최대 5억까지 투자를 진행하며 서울창업진흥원에서도 사업화 자금 10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포스코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인큐베이팅 공간인 체인지업 그라운드 입주 자격과 제품개발 및 판로개척 등 사업화 지원, 후속 투자를 위한 포스코 벤처펀드와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프로그램 연계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인큐베이팅을 제공한다.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국내 대기업 최초 스타트업 발굴·육성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 올해까지 420개의 우수 벤처기업을 선발하고 142개 기업에 234억원을 투자했다. 이 중 61여개 기업은 TIPS프로그램으로 연계해 지속적인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8월 IMP를 통해 발굴·육성된 ‘에이아이포펫’, ‘페이히어’ 등 2개 기업이 포브스아시아 선정 100대 유망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벤처기업 성장에 밑거름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는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포스코그룹의 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해 역량 있는 벤처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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