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2분기 영업익 712억원...전년비 23.5%↑
2022-08-12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현대백화점이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94.1% 늘어난 922억원을 매출은 48.4%증가한 1조 37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거리두기 완화로 외출이 늘고 지난 3월 인수한 글로벌 온라인 가구·매트리스 기업 지누스 신규 편입 효과로 호 실적을 기록했다.
백화점 부문은 매출액이 전년비 13.2% 상승한 5607억원을 영업이익은 64.6% 증가한 965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패션·스포츠·화장품 등 고마진 상품군의 매출이 실적을 견인했다.
그러나 면세점 부문은 중국 봉쇄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다.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비 22.1% 성장했지만 매출액은 5580억원으로 15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누스의 매출은 2862억원, 영업이익은 106억원을 기록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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