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카카오 · 네이버 사태 무겁게 느껴, 원인 파악 철처히 이뤄져야"

"신속한 서비스 복구에 정부 부처도 노력 다해 주길"
황성완 기자 2022-10-16 12:21:47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오후 3시 30분쯤 발생한 카카오톡 등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태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 중심의 상황실을 장관 주재로 격상해 지휘하기를 바란다"며 국민 민생에 불편함이 더이상 가중되지 않도록 정부 부처도 함께 힘써줄 것을 지시했다.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16일 김은혜 홍보수석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카카오, 네이버 등 디지털 부가서비스 중단으로 우리 국민께서 겪고 계신 불편과 피해에 대해 매우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카카오 등이 책임 있고 신속한 서비스 복구를 하도록 정부 부처도 노력을 다해주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정확한 원인 파악은 물론, 트윈 데이터센터 설치 등을 포함한 사고 예방 방안과 사고 발생 시 보고, 조치 제도 마련도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며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 중심의 상황실을 장관 주재로 격상해 지휘하라고 밝혔다.

전날 이종호 과기부 장관에 신속한 대응을 지시한 윤 대통령은 이날 추가로 장관 주재 현장 회의를 열 것도 주문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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