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X쿠키런:킹덤' 해외 팬들 통했을까..앱 현황과 검색량은?

[스마트에프엔=주서영 기자]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이 방탄소년단(BTS)과 콜라보 이벤트를 알리면서 국내외 이용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킬지 주목된다.

해당 이벤트 사전 등록은 지난 9월 24일부터 시작됐으며 이달 3일 기준 300만 명이 몰려 ‘방탄소년단 효과’를 톡톡히 보여줬다.

11일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쿠키런: 킹덤 기기 설치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카났다.

이벤트 사전 등록 전주(9월 17일~24일)까지 기기 설치 수는 127만 5,000대로 집계됐다. 이벤트 사전 등록 진행 이후 (9월 25일~10월 2일) 기기 설치 수는 128만 1,000대로 전주 대비 6,000대 증가했다.

반면 MAU (월 사용자 수) 사전 등록 전주는 59.61%, 사전 등록 진행 이후는 59.56%로 소폭 감소했다.

쿠키런: 킹덤 검색량은 이벤트 사전 등록이 진행된 지난달 21일 1,000건대로 평균 100건 대비 상승했다.

쿠키런: 킹덤 개발사인 ‘데브시스터즈’ 지난달 21일 검색량은 BTS와 콜라보 예고에 1만 6,000건으로 상승했다. 주식시장에서 게임주 중 주가 상승률이 높았던 지난달 27일 검색량은 1만 2,000건으로 상승했다.

오는 13일부터 한 달 반 정도 진행 예정인 방탄소년단 콜라보 쿠키는 왕국을 배회하고 데코를 이용하는 왕국 내 활동은 물론 전투에 참여하는 등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또한 쿠키런: 킹덤과 방탄소년단의 팬덤 모두를 위한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쿠키런: 킹덤은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과의 콜라보 콘텐츠 'The Tales of BANGTAN Kingdom'을 지난 8일 쿠키런: 킹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어 11일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 마지막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