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데브시스터즈와 협업…인도 '쿠키런' 퍼블리싱 돕는다

BGMI 흥행시킨 노하우 기반 '쿠키런' 라인업 확대
황성완 기자 2024-02-28 10:45:29
크래프톤이 데브시스터즈와 협업해 자사 노하우를 활용해 모바일 게임 '쿠키런'의 퍼블리싱을 도울 예정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데브시스터즈와 모바일 러닝 게임 '쿠키런'의 인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쿠키런의 현지 서비스 관련 운영 및 개발은 데브시스터즈 산하 스튜디오킹덤에서 전담한다. 스튜디오킹덤의 조길현, 이은지 공동대표가 프로젝트 총괄로서 이번 신흥 시장 공략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쿠키런의 새로운 가능성 발굴 및 확장을 맡는다.

/사진=데브시스터즈

쿠키런은 2013년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첫 선을 보이며 지적재산권(IP)의 탄생 및 초기 성장을 이끈 핵심 타이틀이다. 당시 '국민 게임'이라 불릴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듬해 라인을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하며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권 중심으로 인지도를 형성했다. 국내외 통합 누적 다운로드 1억건을 넘어서며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와 '쿠키런: 킹덤' 등 이후 출시작의 흥행 토대를 다진 게임이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버전(BGMI)을 흥행시킨 노하우를 기반으로 퍼블리셔를 맡아 쿠키런의 성공적인 현지 서비스를 이끌고,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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