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자기업’ 이마트, 트레이더스 새 단장…주가 반등?

[스마트에프엔=주서영 기자] 부동산 가치가 높은 이마트 주가가 최근 국내 주식 시장에서 하락세를 보여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가운데 이마트가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해 화제다.

지난 4일 이마트는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를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으로 변경하고 유료 멤버십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홀세일의 도매, 대량의 의미를 담아 이마트만의 창고형 할인점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전략을 내비치면서 유료 멤버십 ‘트레이더스클럽’을 도입해 충성고객을 위한 차별화를 둘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마트 부동산 장부평가액은 8조원으로 현재 시세가는 100조원에 육박한다. 반면 이마트는 주식 시장에서 기사 총액이 2조 3천억원으로 시총액 순위는 110위이며 지난달 27일을 제외한 21일부터 모두 주가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10월 첫째 주 4일 주가가 다시 반등하면서 저평가되고 있는 PBR(Price to Book Ratio : 주가순자산비율)과 PER(Price Earning Ratio : 주가수익비율)을 끌어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5일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30일간 이마트 차량도착수는 전월대비 1.96% 증가한 177만 8,000대로 대형마트 중 1위를 기록했다.

창고형 대형마트 코스트코홀세일보다 2단계 낮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차량도착수는 전월대비 2.5% 증가한 54만 6,000대로 집계됐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