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2분기 영업익 50억원...전년비 69%↓

홍선혜 기자 2022-08-30 09:55:56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야놀자는 2022년 2분기 영업이익이 연결기준 작년동기대비 69% 감소한 49억7559만원 잠정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비 97% 증가한 1537억4512만원이다.

야놀자는 영업이익은 영업이익 감소 이유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글로벌 인재 채용과 인수 합병에 따른 연결 법인 증가 및 신사업 확장을 위한 초기 투자 비용 집행 때문이라고 밝혔다.

야놀자 플랫폼 부문 매출은 8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163억원을 기록했다. 야놀자는 슈퍼앱 전략이 매출과 이익을 견인했다는 입장이다.

야놀자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213억원이며 영업손실은 13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포인트 개선됐다. 업계는 글로벌 솔루션 시장에서 사업 확장에 따른 성장이 계속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투자를 확대한 결과로 분석했다.

올해 5월부터 연결 편입된 인터파크는 2분기 영업이익 21억원, 매출 437억원을 기록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공격적인 인재 영입, 선제적인 R&D 투자 등을 통해 코로나 종식 이후 여행 및 레저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며 "3분기에는 인터파크의 완전 연결 편입과 국내외 여행 수요 선제 대응을 통해 견고한 실적과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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