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인플루언서 그룹 레페리와 업무협약...라이브커머스 강화

라이브커머스 대행사업 문래라이브…1년간 8배 성장
홍선혜 기자 2022-08-11 13:42:26
GS리테일과 레페리가 지난 8월10일 라이브커머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GS리테일
GS리테일과 레페리가 지난 8월10일 라이브커머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GS리테일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GS리테일이 뷰티·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라이브커머스 대행 사업인 문래라이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GS리테일과 레페리는 지난 10일 라이브커머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라이브커머스 컨텐츠 제작과 마케팅, 상품 기획과 개발 등에 관해 긴밀하게 협업한다.

GS리테일 문래 라이브는 레페리의 인플루언서와 함께 프리미엄 컨텐츠를 만들고 구매 전환을 높이는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서비스 프리미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5월과 6월 레페리 대표 인플루언서인 데이지와 레오제이 등과 협업해 높은 매출을 올린 바 있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수의 브랜드사에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레페리도 자사가 보유한 인플루언서 및 쇼핑호스트가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사내 벤처로 시작한 GS리테일 문래라이브는 방송기획, 제작, 송출 및 진행자 섭외, 마케팅 대행까지 라이브커머스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필립스, P&G, 아모레퍼시픽 등 약 180여 개 브랜드사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하며 최근 1년간 사업 규모가 약 8배로 증가했다.

이상우 GS리테일 공유스튜디오사업팀장은 “문래라이브는 홈쇼핑 GS샵 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라이브커머스 인에이블러 사업으로, 고객사의 성공을 최우선으로 한다”며 “급성장하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드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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