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글로벌텔레콤어워즈 크리티컬 엑설런스 부문 수상
2024-11-22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LG유플러스는 자사의 매장 특화 지능형CCTV와 국내 1위 보안기업 '에스원'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결합한 소상공인 전용 '에스원 안심' 요금제를 내달 1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에스원 안심은 월 1만1000원(5년 약정, VAT 포함)에 지능형CCTV와 함께 24시간 에스원 긴급출동 서비스를 월 2회 기본 제공하는 상품이다. 월 이용요금에 2200원을 추가하면 360도 화각 조절로 사각지대 없이 촬영 가능한 PTZ(Pan Tilt Zoom) 카메라와 5배 줌 기능으로 특정 장소를 근접하게 집중 관리할 수 있는 가변초점 카메라도 제공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기존에 지능형CCTV만 제공하는 '일반형', 지능형CCTV와 에스원 긴급출동 서비스를 월 2회 무료 제공하는 '제휴형', PTZ·가변초점 등 특수 카메라를 제공하는 '매장안심형' 등 3종의 요금제가 별도 제공돼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회사는 긴급출동 서비스와 특수 카메라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3종의 요금제 혜택을 하나로 통합한 신규 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에스원 안심은 최대 약정기간이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확대됐고 약정기간에 따른 요금 할인폭도 커졌다. 기존 요금제와 비교해보면 지능형CCTV와 함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월 2만4200원의 '제휴형' 상품에 가입해야 했지만, 이제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에스원 안심의 핵심 상품인 U+지능형CCTV는 풀 HD 고화질로 실시간 녹화가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매장 상황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고, 영상은 클라우드에 최대 15일간 자동 저장돼 영상 유실 우려도 없다. 방대한 양의 영상 데이터에서 특정 상황을 자동으로 검색해주는 '스마트 영상검색' 기능으로 영상검색 시간도 1시간에서 10분 내로 대폭 줄였다. 기존에는 녹화 영상을 1개씩 일일이 확인해야 했지만, 이제는 화면을 4개로 분할하고 4배속으로 재생해 도난·분실·침입 등 고객이 필요한 특정 상황을 자동으로 검색할 수도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사물인터넷 보안 전문업체 ICTK 홀딩스와 함께 CCTV와 서버 사이 가상사설망(VPN)에 적용 가능한 물리적 복제방지 기술(PUF)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오는 10월에는 에스원 안심 서비스에 이 기술을 적용해 고객 외에 카메라 영상에 접근이 불가능하도록 보안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지능형 CCTV와 함께 제공되는 에스원 긴급출동 서비스는 긴급상황 발생 시 에스원 요원이 출동해 현장상황을 안전하게 처리해준다. 지능형CCTV는 사람·동물·그림자·카메라의 흔들림 등을 구별하는 'AI(인공지능) 영상분석'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이상상황 감지 시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고객에게 알림 메시지를 전송하는데, 고객이 앱에서 실시간 매장상황을 확인한 후 '긴급출동'을 요청하면 에스원 요원이 출동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에스원 안심 출시를 기념해 올 10월 말까지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상해 발생 시 최대 1억원, 도난 발생 시 최대 500만원을 보상하는 안심 보험(월 2200원)을 요금제 가입기간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 지능형CCTV를 3대 이상 가입한 고객이 소상공인용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면 3개월 간 500Mbps 속도 이용요금으로 1Gbps 속도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김현민 LG유플러스 SOHO사업담당(상무)은 "기존 지능형CCTV 상품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고객의 목소리에 집중해 복잡한 요금제를 하나로 통합 개편하고 국내 1위 보안 기업인 에스원과의 제휴를 통해 긴급출동 서비스를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통신 서비스 이용 경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업계 선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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