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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7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유통업 경기가 고물가와 고금리, 자산가치 하락 등으로 올해 3분기 크게 악화할 전망이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소매유통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IS)'는 전 분기 대비 15포인트(p) 하락한 84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이래 코로나19 팬데믹 충격으로 하락 폭이 가장 컸던 2020년 2분기(22p)에 이어 두 번째다.
대한상의는 가파른 물가·금리 상승과 자산가치 하락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하반기에도 악화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업계 경기 악화 속에서도 편의점은 나 홀로 고군분투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는 국내 편의점 4사의 앱 상반기 동향을 분석한 결과, 올 1월부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22년 1월 대비 6월 편의점 앱의 설치기기수 증가율은 ▲세븐일레븐 118.7% ▲포켓CU 64.1% ▲이마트 편의점 31.8% ▲나만의냉장고(GS25) 19.9% 순이다.
월별로 살펴보면 ‘포켓CU’와 ‘이마트 편의점’의 6월 설치기기수가 전월 대비 각 -1.2%, -6.1% 하락했는데 이를 제외하고 4사 앱의 설치기기수는 6개월간 매달 꾸준히 늘었다.
월별 활성사용자(이하 MAU) 역시 올 상반기 동안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1월 대비 6월의 MAU 증가율은 ▲세븐일레븐이 128.9%로 가장 높았으며 ▲포켓CU 54.8% ▲나만의냉장고(GS25) 36.8% ▲이마트 편의점 10.7% 순으로 뒤를 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업의 성장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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