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발효유 일부 제품 가격 인상
2022-11-17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hy(구 한국야쿠르트)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대면 결재 빈도와 결제 금액 모두 대폭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hy 데이터센터 분석에 따르면 거리두기가 대폭 완화된 지난달 18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고객 대면 결제 횟수는 60만건이다. 동기(21년 4월 19일 ~ 5월 1일) 대비 18.3% 늘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지난해보다 1명당 9번 더 고객을 만난 셈이다. 해당 채널의 대면 거래액 역시 늘었다. 이 기간 거래액은 83억원으로 프레시 매니저 1명당 76만원을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기대비 18.9% 늘어난 수치로 1회 구매 시 더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정기배송을 포함한 총 거래액 대비 대면 거래액 비율은 동기보다 2.7%늘어난 20.0%로 나타났다.
회사는 이 기간에 프레시 매니저(야쿠르트 아줌마) 1명당 하루 평균 18.5 km를 이동하며 455건의 제품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동 거리는 거리두기 해제 전(2022년 4월 4일~ 9일)보다 4% 늘었다. 고객 대면이 잦아지며 정기배송 수요 역시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김병근 hy 경영기획부문장은 "리오프닝과 함께 다시 활발해진 대면 서비스는 물류 서비스에 있어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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