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김영진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국립중앙박물관과 손잡고 K-컬쳐 알리기에 나선다고 28일 전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25일 신세계디에프 컨퍼런스룸에서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국내 문화유산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 김낙중 국립중앙박물관 행정운영 단장 등이 참석했다.
신세계면세점은 고객들에게 쇼핑과 더불어 한국의 문화∙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에는 한 단계 나아가 국립중앙박물관과 협력해 K-컬쳐 확산에 앞장선다.
이를 위해 5월부터 신세계면세점 본점에서 매주 K-culture day를 운영하여 박물관 콘텐츠를 상영하고 연계 이벤트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상영 예정 콘텐츠는 최근 박물관 전시 관람 경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의 디지털실감영상관 상영 실감콘텐츠를 비롯해 우리 전통 문화의 멋과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박물관 소장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가 포함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을 진행하는 신세계면세점은 다시 관광 활성화가 될 때까지 K-컬쳐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라며 “신세계면세점은 지금까지 뷰티·패션 등 한국 브랜드 발굴 및 홍보에 주력하는 것은 물론 아트스페이스를 조성하는 등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해 왔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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