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 회원사 영문 디렉토리북 발간…93곳 R&D 현황 '총망라'
2022-09-14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2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제3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제약바이오 부문 시상식을 갖고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에게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약업대상은 약업계의 노력과 봉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그 공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약업계 3개 단체가 지난 2020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
제약바이오 부문에 선정된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1969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합성 항생제 ‘리지노마이신’을 개발, 1973년 12월 영국약전에 수록됐다. 또, 수액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의 결실로 2019년 자체 개발한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 '위너프' 완제품을 아시아권 제약사 최초로 유럽 시장에 수출하는 등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과 최광훈 대한약사회 회장,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 등 3개 단체장은 "이종호 명예회장님이 보여주신 도전정신은 많은 분들에게 귀감이 됐다"며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 도약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이종호 명예회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육성과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상자들에게 개별 발송하는 형태로 이뤄졌고, 협회는 시상식에 앞서 지난달 제77회 정기총회에서의 포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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