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김영진 기자] 호텔신라는 17일 서울 장충동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Travel Retail(면세사업)에 대해 "해외여행 수요가 사라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대체수요 확보와 비용 효율화를 추진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라며 "호텔&레저 부문도 팬데믹으로 변화된 수요에 소구한 상품과 마케팅으로 적자폭을 크게 축소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면세사업에 대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본격 추진하여 포스트 팬데믹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호텔 사업에 대해서는 "Scale-up 전략을 실행하고 시장을 확실히 리드해 나갈 수 있도록 품질과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팬데믹은 시장과 고객의 삶을 변화시켰지만 동시에 우리는 사업의 강·약점을 냉철히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전환의 기회를 맞이했다"라며 "2022년은 앞으로 나아갈 길을 재정립하고 더욱 굳건한 회사로 거듭나는 대 전환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