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철 GC녹십자 대표 "질적 성장 계승·연구개발 경쟁력 확보할 것"
2022-03-29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GC녹십자는 미국 자회사 '큐레보(Curevo)'가 지난 7개월간 진행한 시리즈A 펀딩을 완료하며 총 6천만달러(약 7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전문 투자사 'RA 캐피탈 매니지먼트'가 주도해 이뤄졌으며, 어쥬번트 캐피탈과 야누스 헨더슨 인베스터스, EN 인베스트먼트 등과 GC녹십자가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큐레보는 조달한 자금을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 'CRV-101' 임상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CRV-101은 기존에 승인된 제품과 효과는 비슷하면서도 부작용 부담은 적도록 설계됐다.
조지 시몬 큐레보 대표는 "조달된 자금은 67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CRV-101의 임상 2b상(Head-to-head trial)을 위해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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