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다음 모바일 앱에 '카카오 뷰' 도입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카카오는 자사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카카오 뷰(View)'를 포털 다음(Daum)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첫 화면에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가 지난해 8월 카카오톡 세번째 탭에 첫 선을 보인 카카오 뷰는 뷰 에디터가 다양한 주제로 편집한 콘텐츠 보드를 이용자가 직접 자신의 취향과 관점에 맞게 발견하고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음 모바일 첫 화면에는 '발견 탭'과 '마이(My)뷰 탭'이 신설됐다. 발견 탭은 이용자가 자신의 취향과 관점에 맞는 콘텐츠를 발견하는 공간이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뷰 에디터들이 발행한 보드를 만날 수 있다.

뉴스 탭은 이용자들이 다음의 새로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개편을 진행한다. 또 다음 뉴스 댓글 운영 방식도 일부 변경된다. 댓글 영역이 ‘접힘’ 상태로 기본 제공 되며, 언론사가 개별 기사 단위로 댓글 기능 제공 여부를 선택 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다양한 관점의 콘텐츠로 소통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다음 모바일 첫 화면에 카카오 뷰를 적용했다"며 "사회적·문화적 다양성을 위해 다양한 관점의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조명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카카오 뷰에 대한 이용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음 모바일 첫 화면과 카카오 정책팀 공식 브런치에서 운영방식·정책을 공개할 예정이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