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쿠팡이츠서비스, 공단·서울시와 ‘교통사고예방’ 나선다
2021-09-03
[스마트에프엔=이호규 기자] 쿠팡이츠는 선량한 고객을 보호하고 건전한 배달앱 이용을 위해 갑질 이용자를 제재하는 방안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일부 이용자들이 악성 리뷰나 별점 제도 등을 악용해 입점업체들에게 직∙간접적인 피해를 끼친다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문제 해결에 나선 것이다.
쿠팡이츠는 최근 약관 개정을 통해 리뷰에 욕설, 폭언, 성희롱 등이 포함된 경우 신속하게 차단 조치를 하고 이용자에 대해서도 이용제한 등 제재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쿠팡이츠는 지난 6월 갑질 이용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약속한 뒤 입점업체 점주 보호를 위한 전담 조직 신설은 물론 직접 댓글을 달 수 있는 댓글 기능 등을 신속하게 도입했다. 지난 8월에는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악성이용자로 인한 입점업체의 피해방지 및 보호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별점 테러에 대해 해당 별점을 입점업체 평가 통계에 반영하지 않고 주문 뒤 취소를 반복해 입점업체의 영업을 방해하는 경우에 대해서도 이용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약관 개정을 통해 선량한 점주들을 부당한 피해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물론 고객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쿠팡이츠는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배달파트너, 점주들과 상생할 수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규 기자 donnie@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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