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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신차 침수' 차주에게 결국 교환 조치

2022-08-05 14: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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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GLS / 사진=벤츠코리아
[스마트에프엔=박지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침수 의혹이 제기된 신차를 구입한 고객에게 교환 조치를 해주기로 했다. 벤츠코리아가 공식적으로 차량의 침수를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고객의 강한 반발과 온라인 커뮤니티의 부정적 여론에 결국 한 걸음 물러났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벤츠에서 썩은 차를 팔았다'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2주 전 1억 5000만원에 달하는 벤츠GLS를 구매했는데 출고 다음 날 스피커 부분이 작동하지 않아 서비스센터를 찾아 트렁크 부분을 분해했더니 내부 여러 곳이 부식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고객은 트렁크 분해시 차량 내부에 흰색 가루가 잔뜩 있었으며 외장 앰프는 녹슨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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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가 공개한 출고 된지 2주 된 벤츠GLS 내부 상태.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에 해당 차주는 교환을 요구했지만 벤츠코리아는 감가상각 등을 이유로 차주에게 1500만원을 지불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샀다.


결국 벤츠코리아는 5일 "차주분께 깊은 사과의 뜻을 전했으며 고객분과 원만한 합의를 이뤘다"고 밝히면서, 자사의 실수를 인정하며 해당 고객에게 부담금 없이 교환·환불조치하기로 했다.

다만 해당 차량의 침수 여부 등에 대해서는 현재 확인하고 있다고만 전했다. 벤츠코리아 측은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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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가 공개한 출고 된지 2주 된 벤츠GLS 내부 상태.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편, 해당 차주가 글을 올린 온라인 커뮤니티는 벤츠 차량 구매자들이 가입한 온라인 카페다. 여기에는 이번 GLS 침수 논란 외에도 E클래스 차량의 썬루프 결함에 따른 빗물 유입 제보도 올라온 상태다.

이번에 교환을 받은 벤츠GLS 차량 구매자는 당시 서비스센터 방문시 벤츠코리아의 대응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에 따르면 "(문제점 발견 당시) 센터 직원들도 놀라며 제작 당시 문제로 보이고 콘트롤 박스도 침수된 상태로 오래돼 부식되고 먹통이며 배선도 잠겨 전류가 흐르지 않는다"고 전했다. 센터 직원들은 차주에게 교환을 권했다고 한다.


글쓴이는 "콘트롤 박스 고장이 아니었다면 계속 모르고 탈 뻔했고, 시간이 지나서 발견했다면 제가 뒤집어 쓸 뻔 했다"며 "벤츠에 교환 요청을 했는데 소문대로 악랄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벤츠코리아와 통화 시, 취등록세 900만원과 감가상각비 600만원을 더한 1500만원을 지불해야 교환·환불을 해주겠다는 대답을 들었었다. 글쓴이는 "벤츠코리아의 권위적인 어투와 대응 방식에 놀랐다"며 "차량감가와 취등록세는 구매자가 부담하는 게 당연한 것이다"라는 답변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 기자 capta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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