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작년 순익 2조3천억원…32%↑ ‘역대 최대’

이성민 기자 2022-02-16 14:41:09
농협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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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농협금융그룹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2조2천919억원으로 전년 대비 32%(5천560억원)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는 대출 확대로 은행의 이자이익이 크게 증가하고 증시 호조 등으로 비이자이익도 많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자이익은 8조5천112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늘었고 비이자이익은 1조7천314억원으로 전년 대비 17.8% 증가했다.

핵심 자회사인 농협은행은 전년 대비 13.5% 늘어난 1조5천55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비은행 계열사 가운데 NH투자증권이 전년 대비 61.5% 급증한 9천3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그룹 전체의 손익 증대에 기여했다.

이 밖에도 NH농협생명은 1천657억원, NH농협손해보험은 86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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