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남 직접 챙긴 김승연 회장, 한화생명 본사 방문해 혁신·도전 주문
2024-04-26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생명보험설계사 10명 중 6명은 1년 이상을 못 버티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개 생명보험사 설계사의 13개월차 평균 등록 정착률(올해 1∼6월 기준)은 41.5%였다.
13개월차 정착률은 1년 이상 제대로 영업하는 설계사의 비율이다.
생명보험사 중에는 DGB생명의 13개월차 설계사 등록 정착률이 7.1%로 가장 낮았고 KB생명(15.4%), 오렌지라이프(21.8%), 메트라이프(25.4%), 농협생명(26.0%), AIA생명(27.5%)도 보험설계사들이 13개월을 넘기 못하고 많이 떠났다.
보험설계사 정착률이 가장 높은 생명보험사는 ABL생명으로 13개월차 설계사 등록 정착률이 58.2%였다. 미래에셋생명(52.3%)과 푸르덴셜생명(49.6%), 삼성생명(47.7%), 한화생명(45.9%), 신한생명(42.7%)이 그 뒤를 이었다.
12개 손해보험사 전체의 13개월차 정착률 평균은 57.6%로 집계됐다. 10명 중 4명은 영업 실적이 미미하거나 퇴사한 것이다.
하나손해보험의 13개월차 설계사 등록 정착률은 41.5%로 업계 최저 수준을 보였다. 메리츠화재(46.3%)와 롯데손보(48.2%)의 정착률이 낮은 편이었다.
손보업계 빅3인 삼성화재(68.0%)와 현대해상(68.9%), DB손보(69.8%)는 70% 가까이 유지해 높은 정착율을 보였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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