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조기 완판 기록 이어가나
2024-12-27
삼성물산 건설부문 오는 27일,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일원에 건립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1블록은 사이버 견본주택 형식으로 운영되며, 2블록은 내부 유닛을 관람할 수 있을 전망이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해 있으며,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 동, 2549세대 규모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1블록 706세대(전용면적 59~84㎡) ▲2블록 819세대(전용면적 59~95㎡) ▲3블록 1024세대(전용면적 59~101㎡)다. 이번에는 이미 선분양을 마친 3블록을 제외하고, 1·2블록 분양에 나선다.
오는 30일 특별 공급, 31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며, 입주는 2028년 1월이다.
이번 1·2블록은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1블록 당첨자 발표일은 내년 1월 9일, 2블록은 8일이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인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은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인 단지로 청약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계약금 5%(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시행하고, 전 세대 발코니 무료 확장, 세대 창고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이번 1·2블록 공급은 분양가 상승 기조 속에 기존 3블록과 비슷한 수준의 분양가를 갖춘 점이 눈길을 끈다. 이번 1블록 전용 84㎡A 최고 가격(10층~20층)은 7억1000만원이며, 2블록 84㎡A 최고 가격(30층~38층)은 7억2500만원으로 책정됐다.
단지는 지난 3블록 공급에서 약 1만8000여 명의 낙첨자들이 기다리는 아파트이기도 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0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3블록'은 1순위 청약에 약 1만8000여 건의 접수를 기록, 올해 인천 최다 접수 단지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또 계약 9일 만에 100% 조기 완판에 성공한 만큼, 이번 당첨 기회에 많은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교통 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공급되는 단지다.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으로, 외관부터 세대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에 이르기까지 래미안 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송도역세권구역에 조성되는 이 아파트 단지명은 중심을 뜻하는 '센트럴(Central)'과 랜드마크를 의미하는 '폴(Pole, 기둥)'을 결합한 '센트리폴'로 명명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또, 도보권에 지역 내에서 선호가 높은 옥련여자고등학교도 자리해 있다.
삼성물산 측은 "3블록 단지 내 상업 시설에는 육아돌봄서비스 째깍섬과 청담어학원,CMS영재교육센터 등으로 유명한 크레버스(CREVERSE)와 협약이 체결돼, 유아, 영어, 수학 교육을 위한 학원이 조성된다"며 "견본주택 오픈시 해당 업체들에서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해, 서비스에 대한 체험과 설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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