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아이파크 더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최초 이케아 입점
2024-12-27
올 초 충남 아산시 탕정면 일원에서 총 1626가구 조기 완판이라는 기록을 세운 대우건설이 이달 성공 신화를 이어갈지 주목받고 있다.
2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분양한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는 아산탕정디스플레이시티 1,2단지(삼성디스플레이)의 배후 주거지로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1626가구 대단지를 단기간에 완판시켰다.
상황이 이렇자 이달 분양을 앞둔 후속 단지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도 조기 완판를 기록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C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36㎡ 총 141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한차례 흥행을 기록한 지역에 연이어 나오는 시리즈 아파트의 후속 분양 단지는 분양 시장에서 흥행가도를 달린다. 지역민들의 검증을 마친 브랜드 아파트가 불확실한 주택 시장에서 안전 자산으로 여겨질 수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시리즈 아파트는 브랜드 타운을 형성해 시장 불황기에도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다. 또한 주변 대비 높은 시세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특징은 후속 분양 단지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올해 1월 충남 아산시 탕정면 일원에 분양한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는 1순위 평균 52.58대 1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첫 단지 인기에 힘입어 지난 5월 후속으로 분양한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2차'도 31.4대 1을 기록했다.
지난달 분양한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3차' 역시 1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시리즈 아파트는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며,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충북 청주 흥덕구 가경동에 조성된 아이파크 타운이 대표적이다. 이 지역은 '청주가경아이파크' 1단지부터 5단지까지 입주를 완료했으며, 6단지까지 입주를 마치면 총 4624가구 규모 단일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올해 9월 '청주가경아이파크3단지' 전용면적 84㎡는 지난 1월 거래가(5억8700만원)보다 6100만원 오른 6억4800만원에 거래돼 같은 면적 기준 지역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처럼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도 작년에 공급된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와 함께 총 3042가구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 아산시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조성되고 있는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서는 단일 브랜드 타운인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리딩 단지가 될 전망이다.
단지는 배방역(1호선)이 인접해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천안아산역(KTX·SRT)이 가까워 서울역, 수서역까지 40분대가 소요되는 등 서울 중심 권역으로 접근성도 높다. 아산시 주요 도로인 이순신대로가 가깝고, 지난해 9월 개통한 아산~천안 고속도로를 통해 주변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아산갈산중학교(2025년 개교 예정) 부지가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 삼성고, 충남외고 등 명문 고등학교가 가깝고, 천안 불당동 학원가 이용이 용이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는 공공택지 지역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공사비 상승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의 경우 리버파크를 잇는 후속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남다른 상황"이라며 "앞서 리버파크에 보내주신 성원에 맞춰 센터파크 역시 최고의 상품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오는 30일~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내년 1월 2일 1순위, 3일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9일이며, 정당 계약은 20~22일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연화로 일원에 위치했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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