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일반직공무원의 국제역량 강화와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DT) 분야의 협력을 위해 싱가포르 인공지능 교육기관(AICET)을 방문하고 국제교류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국제교류는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담당 부서 소속 공무원을 포함한 6명으로 구성해 18일부터 22일까지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지난 8월 싱가포르 인공지능 에듀테크 기관(AICET: AI Centre for Educational Technologies)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 정책 협력’을 목적으로 도교육청 소속 일반직공무원 1명을 파견했다. 이번 국제교류는 국외 교육훈련 파견 이후 상호 협력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방문단은 이번 교류에서 파견 공무원의 훈련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및 기술(폴리텍)대학교, 인공지능(AI) 싱가포르 연구기관, 국립박물관 등 인공지능 선진 기술 연구기관을 탐방하고 향후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 교사 연수에 싱가포르 교육기술 기관과의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도교육청은 싱가포르 인공지능 교육기관에 파견 중인 일반직공무원과 연계한 이번 방문 교류로 인공지능 기술 선진국인 싱가포르 교육기관과 연계를 확대함으로써 상호 협력과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오찬숙 인재개발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사회와 국제적 업무 수요에 능동적인 대응이 필요한 때”라면서 “교육공무원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DT) 연수와 일반직공무원의 국제적 전문성 강화 노력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정 기자 hj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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