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청소년 주도정책으로 국무총리상 영예

탄소 중립·환경 교육 등 청소년 참여 및 협업 확대
정병철 기자 2024-12-13 10:35:03
완도군이 지난 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4 청소년 정책 우수 지자체 포상 전수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완도군

[스마트에프엔=정병철 기자] 전남 완도군이 지난 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주관 ‘2024 청소년 정책 우수 지자체 포상 전수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활동, 보호와 복지 지원,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기반 강화에 노력한 지자체를 선정하여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청소년 정책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발표가 진행됐으며, 군은 ‘청소년이 빛나는 섬, 완도의 내일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청소년 주도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군은 그동안 청소년 권리 증진과 복지 향상 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청소년 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이 제안한 정책을 군정에 반영함으로써 정책 참여 및 주도성을 강화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그 일환으로 ‘우리가 해낸다! Green 완도가 되는 그날까지!’라는 콘텐츠를 기획해 ▲탄소 중립 실천 릴레이 캠페인 전개 ▲반려 해변 가꾸기 ▲찾아가는 환경 교육 등을 추진하며 다양한 주체 참여와 협업을 도모하며 청소년들의 능동적인 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수상이 우리 군 청소년 정책 발전의 이정표가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청소년들이 꿈을 펼쳐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병철 기자 kacham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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