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퇴액비유통협의체, 축산악취 해결 박차

품질 검사 및 살포 시기 조정 등 협력 강화 
황태호 기자 2024-12-04 14:50:11
함평군은 4일 공무원노동조합 회의실에서 퇴액비 유통협의체와 당면업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함평군

[스마트에프엔=황태호 기자] 전남 함평군은 4일 공무원노동조합 회의실에서 축산악취 개선 및 경축순환 활성화를 위해 퇴액비 유통협의체와 당면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내 퇴액비 유통전문조직 5개소와 농업정책실, 축산과, 환경관리과, 농업기술센터 관계 공무원 등 1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업무 현안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등 가축분뇨 퇴액비의 이용 촉진과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한 길을 모색했다.

군은 퇴액비 살포시기 전 부숙도 등 품질관리를 당부하고 부적합 우려가 있는 경우 사전에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퇴액비유통조직체는 살포 준비 시 사전준비가 복잡하고 기한이 걸려 제때 살포가 어렵다는 애로사항을 토로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군과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퇴액비 살포로 인한 악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퇴액비 유통업체의 적극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퇴액비 유통협의체와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태호 기자 hth01@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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