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인권경영위 외부위원에 서홍석 법무사 추가 위촉

인권 침해 사안 심의·개선 역할 맡아

한민식 기자 2024-11-20 16:34:06

여수광양항만공사 황학범 경영부사장(오른쪽)이 20일 신규 인권경영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서홍석 법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가 20일 서홍석 법무사를 인권경영위원회 외부위원으로 추가 위촉했다.

서 법무사는 서울, 광주, 전주 등 지방법원에서 30여년 동안 근무한 법률전문가로 향후 법률적 관점에서 인권 침해 사안을 심의하고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위촉으로 공사는 기존 외부 인권경영위원인 법무법인 대담의 한정윤 변호사, 광양가정폭력 상담소 양경숙 소장과 함께 법률적인 전문성을 더하고 지역적으로 여수와 광양을 아우르는 넓은 범위에서 인권경영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공사는 이날 위촉식과 함께 2024년 제2회 인권경영위원회를 개최해 ‘2024년도 인권영향평가 결과’, ‘인권침해 구제절차 통폐합’, ‘인권침해 신고채널 개선 및 상담채널 도입’ 등 인권 보호 방안들을 논의했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인권경영은 우리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앞으로도 외부 전무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인권 보호와 경영 투명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