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샌프란시스코 노선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탑승률 73.9%
김동하 기자 2024-11-19 11:29:20
에어프레미아가 샌프란시스코 노선 6개월간의 성적표를 19일 공개했다.

지난 5월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에 취항한 에어프레미아는 지난달 말 기준 185편을 운항했다. 탑승객은 4만6324명으로 탑승률 81%를 기록하며 안정화 단계에 돌입했다.

샌프란시스코 노선의 세부 탑승객 현황을 보면 여성탑승객이 51.7%, 남성탑승객이 48.3%를 나타냈다. 연령대는 20대가 23.5%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30대가 20%, 40대가 15.2%였다.

에어프레미아가 샌프란시스코 노선 6개월간의 성적표를 19일 공개했다./사진=에어프레미아


외국 국적 승객의 비중은 전체 탑승객 중 49%를 차지했다.

해당 노선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탑승률은 76.9%로 전 노선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평균 탑승률보다 3%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는 실리콘밸리 등 미국의 주요 상업지구가 위치하고 있어 상용 비즈니스 수요가 많고, 직접적인 방문 외에도 해당 공항을 이용해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환승객이 많아 외국인 탑승객과 프리미엄 이코노미의 이용률이 높았다고 에어프레미아는 설명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장거리를 전문으로 운항하는 항공사로 전 항공기에 56석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클래스는 △42~43인치의 넓은 좌석 ▲기내식 ▲전용 체크인 카운터 ▲우선 탑승 ▲수하물 용량 최대 32kg ▲수하물 우선 수취 등 비즈니스 수준의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인천과 샌프란시스코는 각 나라의 대표적 환승 거점인 만큼 인터라인을 더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하 기자 rlaehdgk@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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