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2030년까지 총 23.5조원 투자…친환경에만 14.4조원 쏟는다
2024-09-10
국내 유일 국적선사 HMM은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 및 취약계층을 위한 국제 구호물품 운송을 후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국제 구호활동은 국내 인권전문 비정부기구(NGO) 기관 휴먼아시아와 함께 진행하며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 및 취약계층에 방한 의류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HMM은 해상운송 뿐 아니라 통관, 내륙운송 등 전구간의 운송을 지원하며 아웃도어 전문업체인 네파(NEPA)는 17억원 상당의 방한 의류를 기증했다.
이번 구호물품은 유엔난민기구와의 협업을 통해 요르단 아즈락 난민캠프 내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HMM은 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 물류 대란 당시 선복 확보가 어려워 크게 위축된 국내 NGO단체들의 국제 구호활동을 위해 운송 후원을 시작해 올해로 4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경색이 심해진 상황이지만 HMM은 글로벌 사회 구성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구호물품을 차질 없이 운송할 예정이다.
지난 8월에도 NGO 기관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캄보디아로 향하는 컨테이너 23대 분량의 구호물품을 운송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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