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윤종술 기자] 심민 임실군수가 지난달 30일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상습 침수지역인 오수면 대정리, 둔기리, 용두리 일원에 추진 중인 대정지구 배수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1일 군에 따르면 대정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오는 2025년에 걸쳐 총사업비 86억원을 투입해 배수문 2개소, 용배수로 연장 6.1km 정비 등 전체 101.9ha 면적을 배수개선하는 사업이다.
심 군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집중호우로 인해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문, 배수로 등 배수시설을 제때 정비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 직원들에게 “안전에 유의하며 대정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배수불량으로 영농 활동에 불편을 겪었던 지역의 영농환경 개선으로 벼 생육환경이 좋아지면 농가소득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신속히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하여 다가오는 내년도 집중호우, 태풍 등에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술 기자 yjs91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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