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행정타운 화재 대비 신속 대응 소방 훈련

김대한 기자 2024-10-25 18:01:15
전기차 화재 진압 모의훈련 장면.        /사진=용인시

[스마트에프엔=김대한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24일 시청사가 속해 있는 처인구 삼가동 문화복지행정타운에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공직자와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정타운에는 시청사와 시의회, 처인구보건소, 처인노인복지관, 용인시청소년수련관 등이 있다.

이날 훈련은 시청사 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훈련에 참여한 500여명의 시민과 공무원들은 피난계단을 통해 대피한 뒤 시청 1층 하늘광장에 모여 소방 담당자로부터 비상상황 발생 시 대피요령을 듣고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진압 방법 등을 배웠다.

용인동부소방서 관계자도 훈련에 참여해 화재 진압을 위한 소화기 사용 방법과 응급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등을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예고없이 발생하는 화재로부터 시민과 공무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매년 2회 이상 소방 훈련을 한다”며 “사소한 실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화재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한 기자 dh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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