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도 13일부터 주택보유자·신규분양주택 전세자금대출 제한
2024-09-12
신한은행은 3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 49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로는 6.7% 감소한 액수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조10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출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와 유가증권 관련 손익 증가에 따른 비이자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2분기 중 발생했던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환입 효과 소멸에 따른 영업외이익 감소 등으로 전분기 대비 6.7%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출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및 전년 동기 적립했던 추가 충당금 적립 효과 소멸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9월 말 원화대출금은 전년 말 대비 10.2% 증가했다. 가계 부문은 주택담보대출 증가 영향으로 전년 말 대비 8.6% 증가했으며, 기업 부문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이 고르게 증가하며 전년 말 대비 11.5% 증가했다.
9월 말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01%p 상승한 0.28%,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전년 말 대비 0.03%p 상승한 0.27%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권오철 기자 konplas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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