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공연 가득' 제24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개막

캐리·엘리 공연, 매직버블, 벌룬 서커스 등  '축제 분위기 UP'
한민식 기자 2024-10-24 16:40:08
조상래 곡성군수가 24일 오후 섬진강기차마을 중앙광장에서 개최된 제24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민식 기자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남 곡성군에서 열리는 '제24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가 24일 막을 올렸다.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를 주제로 오는 27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어린이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개막 퍼레이드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날 오후 섬진강기차마을 중앙광장에서 펼쳐진 퍼레이드에는 지역 및 전국에서 모인 2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축제의 흥을 돋웠다.

축제 첫날인 당일에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공연들이 잇따라 열렸다. '캐리, 엘리와 함께하는 싱어롱 쇼'와 '더 디즈니 프린세스 콘서트'가 관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매일 진행되는 매직버블과 벌룬 서커스 쇼가 축제의 재미를 더하며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축제 기간 동안 '곡성심청 전국 어린이 합창대회'와 '2025년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공식 포스터 공모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포스터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작품은 내년도 축제 포스터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오는 26일에는 윤민수, 조성모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리즈 2000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축제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곡성군 홍보대사인 진시몬과 파스텔 걸스가 출연하는 '심청효콘서트'와 청강창극단의 '효녀청' 공연이 진행되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곡성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전국요리경연대회'와 '지브리 앤 디즈니 OST퍼레이드'가 열리며, 다양한 문화행사가 지역 곳곳에서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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