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반려동물과 함께 해외여행 떠나요"
2024-08-19
제주항공이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공식 회원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첫 취항을 시작한 2006년부터 상용 고객 우대제도인 'JJ클럽'을 도입해 운영해 왔다. 이후 2015년 11월부터 사용 범위와 적립률을 확대한 '리프레시포인트'로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제도 개편 이후 제주항공 공식 회원 수는 1년만에 130만명을 기록했고 2017년 250만명, 2020년 500만명, 지난해 800만명을 돌파해 제도 개편 9년만에 공식 회원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제주항공은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기존 항공사들의 전통적인 마일리지 제도와 달리 좌석 제한 없이 항공권을 즉시 구매할 수 있도록 했고 이를 통해 연평균 25.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제주항공 회원은 실버, 실버플러스, 골드, VIP 회원 등급으로 구분된다. 등급에 따라 ▲순수 항공운임의 최대 10% 포인트 적립 ▲회원 전용 할인코드 제공 ▲사전 좌석 지정 ▲우선 탑승 ▲위탁 수하물 추가 증정 및 우선 처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항공의 리프레시포인트는 기존 보너스 항공권 개념에서 벗어나 적립한 만큼 자유롭게 쓰고 부족한 만큼 구매해서 쓸 수 있다. 1포인트는 1원이 현금과 동일한 가치를 갖고 항공권 구매 뿐 아니라 사전 수하물, 사전 주문 기내식 등 부가서비스 구매에도 활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회원 1000만명 돌파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제주항공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항공권과 리프레시포인트,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회원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더 넓은 하늘을 향한 도전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눈다는 미션 아래 차별화된 회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더욱 편리하게 항공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하 기자 rlaehdgk@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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