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수도권 흐리고 비…늦더위 계속

김동하 기자 2024-09-05 09:12:27
서울지역에 퇴근길 소나기가 내린 지난달 19일 오후 서울 세종로사거리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이 손과 가방으로 머리를 가린 채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목요일인 5일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릴 가운데 당분간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북부 서해안과 경기 남부, 충남, 전라권, 경남 남서 내륙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이날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지겠고 오전부터 인천·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비가 시작돼 오후에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제주도로 확대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5~10㎜ ▲서울·인천·경기남부·서해5도 5㎜ 내외 ▲강원영서중·북부 5~10㎜ ▲강원영서남부 5㎜ 미만 ▲대전·세종·충남·충북 5㎜ 미만 ▲전북 서부·전남 북서부 5㎜ 미만 ▲제주도 5~20㎜다.

아침 최저 기온은 18~25도, 낮 최고 기온은 28~33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5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23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3도, 광주 22도, 대구 20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수원 29도, 춘천 29도, 강릉 33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다.

아울러 이날 밤부터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김동하 기자 rlaehdgk@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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