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올해 임금협상 조인식 개최

무분규로 협상 마무리
김동하 기자 2024-09-04 13:22:57
KGM이 2024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갖고 합의안에 대한 서명과 함께 협력적 노경 문화 정착을 위한 화합을 다졌다. 사진은 박장호 KGM 대표이사(오른쪽)와 선목래 KGM 노동조합 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KGM

KG 모빌리티(이하KGM)가 올해 임금협상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박장호 KGM 대표이사와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합의안에 대한 서명과 함께 협력적 노경 문화 정착을 위한 화합을 다졌다.

KGM 노동조합 및 경영진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임직원 스스로 생존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하며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는 설명이다.

이번 협상 타결로 KGM은 지난 2010년 이후 15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노경 문화를 더욱 발전적으로 정착시키는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

한편, KGM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 달 29일 23차 협상을 통해 기본급 7만2000원, PI(생산 장려금) 250만원 및 PS(이익 분배금) 100만원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투표에 참여한 2863명의 조합원 중 56.2%(1608명) 찬성으로 2024 임금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

김동하 기자 rlaehdgk@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