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BGF리테일 디지털 전환 가속화 지원

AI 및 데이터 관련 사업 분야서 두 기업 간 포괄적 기술 협력 체계 구축
황성완 기자 2024-08-20 15:58:22
한글과컴퓨터(한컴)가 20일 경기도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BGF리테일과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산업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진성식 한컴 최고수익책임자(CRO)와 박준용 BGF리테일 정보시스템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는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AI와 데이터 사업 분야 기술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 업무에 AI 활용을 본격적으로 확산하고, 디지털전환(DX) 속도를 높이고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진성식 한컴 CRO(왼쪽)와 박준용 BGF리테일 정보시스템본부장이 20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글과컴퓨터

또한, AI 일상화 시대를 맞아 생성형 AI 관련 사업을 추진하며 다양한 형태의 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AI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와 AI 기반 질의응답 설루션 ‘한컴피디아’ 등 한컴의 AI 제품을 활용해 BGF리테일의 DX를 전개하며, 기능과 성능을 공동으로 검증 및 고도화하기로 했다.

앞으로 한컴은 BGF리테일을 위한 맞춤형 AI 설루션을 기획해 제공하고, BGF리테일은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관리와 분석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진성식 한컴 CRO는 "BGF리테일과의 협력은 한컴의 AI 기술을 기업의 실제 업무 환경에서 검증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BGF리테일의 업무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양 사의 협력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AI 기업인 한컴은 올해 기술 역량을 강화하며 다양한 AI 설루션을 차례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월, AI에 최적화된 학습용 데이터 추출 설루션 ‘한컴 데이터 로더’를 출시한 바 있으며, 7월에는 AI 통합 브랜드 ‘한컴 브레인’ 공개와 함께 ‘한컴독스 AI’와 ‘한컴어시스턴트’ 베타 버전을 잇달아 출시하는 등 문서 설루션을 벗어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데이터 시각화, 생체인증 등 다양한 AI 설루션 포트폴리오를 갖춰 나가고 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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