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조250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0조47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한전의 분기별 영업이익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3분기 1조9900억원으로 흑자 전환한 이후 3분기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어고 있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43조7664억원, 영업이익 2조549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전은 상반기 실적에 대해 요금 조정 등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조5천499억원 증가했고 연료비와 전력구입비 감소로 영업비용이 8조4천497억원 줄어든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최근 중동 분쟁 지속, 고환율 등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연료비와 전력 구입비 증가가 예상된다며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하 기자 rlaehdgk@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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