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그룹 MBA 과정 수료식 개최
2024-07-12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85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했고 전 분기 대비 11.1% 늘었다.
사업별로 보면 합성고무 부문은 매출액 7077억원, 영업이익 46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9.3%, 41.6% 늘었다. 타이어 업체 등 전방 산업의 견조한 수요로 수익이 개선됐다.
합성수지 부문 매출은 3320억원으로 4.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9% 늘었다. 가전제품 소재인 ABS(고부가합성수지)가 중국의 이구환신(신제품 교체) 정책으로 가전업계에서 견조한 수요가 유지됐다.
페놀유도체 부문 수익성은 소폭 하락했다. 매출은 20% 늘어난 4444억원이지만 영업이익은 5%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1.3%를 기록했다.
기능성합성고무(EPDM)·친환경고무(TPV) 부문도 수익성 하락을 면치 못했다. 매출은 1729억원으로 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2.9% 감소한 224억원이다. 1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김동하 기자 rlaehdgk@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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