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부생수소 활용 연료전지 시범사업 추진
2021-09-06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제32기 국내학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5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인원은 국내 4년제 대학교 2학년 1학기 재학생이다.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공학계열 및 예·체능계열이 포함됐다.
이들에게는 최대 5학기 동안 등록금 전액 또는 생활비 장학금 170만 원(학기별)과 학업 보조금이 지급된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서 거주하는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멘토링 활동에 참여한다.
그룹홈 멘토링사업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해 장학생들이 학습 지도를 해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주 1회, 2시간씩 학기당 총 30시간 봉사활동이 이뤄진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그룹홈 성장 멘토링 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우수멘토 8명이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흥국생명 용인연수원에서 1박2일 일정의 여름캠프도 진행됐다. 장학생들은 멘토링 기초 교육 및 장학생 기본교육을 받았다. 선배 장학생들과의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이우진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로 33주년을 맞은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장학생들이 ‘나무는 숲과 함께 자라야 한다’는 설립자 정신을 잊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 방안을 충분히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주재단은 태광그룹의 창립자인 일주(一洲) 이임용 선대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지난 1990년 7월 설립했다. 1991년부터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845명에게 총 575억 원을 지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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