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 12일 견본주택 개관

최형호 기자 2024-07-11 10:20:44
현대건설은 12일 경상북도 구미시 봉곡동에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 84~162㎡, 총 4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 투시도./사진=현대건설

전용면적 별로 ▲84㎡A 264가구 ▲84㎡B 112가구 ▲114㎡A 108가구 ▲132㎡A 5가구 ▲162㎡A 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22일 특별공급,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3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구미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에 거주하며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유무와 상관없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금은 5%로 초기 비용 부담을 낮췄으며,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 대출도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입주 시까지 추가 부담금이 없다. 또한 재당첨 제한이나 거주 의무기간, 전매 제한도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단지는 구미시 봉곡동에 10년 만에 분양되는 새 아파트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봉곡동 내 1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비율은 전체 78.14%(4803가구)를 차지하고 있다.

단지는 경부고속도로(북구미IC), 구미 종합터미널, 경부선 구미역 등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구미역에는 오는 12월 지방권 첫 광역철도인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구미~대구~경산)  개통 예정이다. 또한 구미시는 대구, 경산 등과 연계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추진 중이다. 현 대구공항을 훨씬 넒은 부지로 이전·개발하는 사업으로, 경북 전반의 지역 발전이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원스톱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 선주중, 선주고가 위치하고 도봉초, 경구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구미시립봉곡도서관, 다양한 학원이 밀집해 있는 학원가 등도 가깝다.  단지 내에는 교육 관련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엔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골프연습장, GX룸, 필라테스, 작은도서관(북카페), 스터디룸, 남녀 구분 독서실, 개인독서실 등이 계획돼 있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7년 4월이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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