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진흥원-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 ‘부산디자인 혁신 토론회’ 개최

권보경 기자 2024-06-05 16:44:49
(재)부산디자인진흥원과 (사)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가 지난 4일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부산 디자인 혁신 토론회’를 갖고 있다.      /사진=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

[스마트에프엔=권보경 기자] (재)부산디자인진흥원과 (사)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는 지난 4일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부산 디자인 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필현 (재)부산디자인진흥원 원장, 서무성 (사)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 회장, 임직원, 현업 실무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계 동향, 부산 디자인산업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부산시가 도시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미래 부산을 설계하는 등 부산의 모습을 바꾸기 위해 ‘미래디자인본부’를 신설한 만큼 이에 따른 지역 업계와 유관기관이 관련 정책과 세부 전략 구성을 구체화하는 등 부산디자인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토론회에서 서 회장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역 디자인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발굴과 시장 창출형 ‘부산형 디자인산업’을 만들어낼 수 있다. 아울러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토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원장은 “차세대 디자인 융합 산업 육성을 위해 투자와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디자인 거버넌스로 다양한 의견을 모아 적극 반영해 부산 산업과 사회가 진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강 원장은 “부산 디자인산업계를 대표하는 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가 주도적으로 지역디자인진흥기관인 부산디자인진흥원에 제안해 디자인산업계 발전을 위해 산업계와 유관기관의 소통의 자리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제안사업 등에 대해 논의하고 특히 부산시 ‘미래 디자인 본부’ 신설에 따른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고민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부산디자인진흥원과 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는 앞으로도 차세대 디자인 융합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와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 부산의 미래를 위해 디자인기업의 역량 강화와 부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된 만큼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 협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권보경 기자 jane29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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