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가 준비한 5월 셋째 주 업데이트 몰아보기

컴투스, ‘서머너즈 워’, 6월 3일까지 주차별 미션 완수시 빛과 어둠의 소환서·데빌몬 등 획득 가능한 이벤트
컴투스홀딩스, 다양한 보상과 영혼장비 획득할 수 있는 ‘장난감 왕국 탈출’ 오픈 이벤트 실시
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에 ‘캐서린(광휘)’ 등장 이벤트 및 픽업 소환 이벤트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에 이달 28일까지 운영되는 기간 한정 맵 '에란겔 클래식' 업데이트
황성완 기자 2024-05-19 11:56:54
컴투스그룹(컴투스, 컴투스홀딩스)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등 국내 게임업계가 이달 셋째 주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컴투스는 자사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에 출시 10주년 기념 특별 각인 소환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6월 3일까지 게임을 플레이하며 주차별 미션을 완수하는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매주 미션 완수를 통해 '10주년 기념 코인'을 모으면 누적 수에 따라 각인된 소환서를 비롯해 연성석, 6성 전설 등급 룬 등 다양한 선물을 획득할 수 있다.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10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특별 각인 소환' 이벤트. /사진=컴투스

누적 획득한 선물 개수에 따라 데빌몬, 빛과 어둠의 소환서도 받을 수 있고, 코인 10개를 사용해 각인된 소환서 조각을 획득할 수 있는 ‘각인된 소환서 조각 상자’ 구매도 가능하다.

앞서 획득한 각인된 소환서를 활용하면 오는 20일부터 이벤트 종료일까지 진행되는 ‘특별 각인 소환’에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기간 매주 태생 3성부터 5성의 물·불·바람 속성 몬스터 16마리로 구성된 10개 목록 중 1개를 선택하고 각인 소환을 진행하면, 해당 목록 내 몬스터 1마리를 소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신규 콘텐츠 ‘시련의 탑’이 업데이트 된다. ‘서머너즈 워’ 인기 PvE 콘텐츠인 ‘시험의 탑’ 진입 화면에 도전 의식을 자극하는 최상위 난도로 마련되고, 역대급 보스들이 등장한다.

시련의 탑은 20층짜리 속성의 탑 다섯 개와 80층짜리 천공의 탑 하나로 구성된다. 속성의 탑은 해당 속성과 동일한 속성의 몬스터로만 공략할 수 있고, 각 속성 탑에서 클리어 한 층수의 합산만큼 천공의 탑이 열린다.

속성의 탑에서는 10층 단위로 속성별 소환서와 데빌몬 및 6성 전설 등급 룬과 같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고, 천공의 탑에서는 20층 단위로 빛과 어둠의 소환서, 신비의 소환서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탑에서 진행된 전투에 따라 전설의 전속성 소환서를 비롯한 업적 보상도 추가로 획득 가능하다.

컴투스홀딩스가 소울 스트라이크에 글로벌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사진=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는 차세대 키우기 게임 ‘소울 스트라이크(Soul Strike)’에 글로벌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이벤트 던전 ‘장난감 왕국 탈출’이 열린다. 장난감 왕국 장난감들의 무자비한 공격을 피하며 포인트를 획득하고, 이를 활용해 다양한 보상과 신규 영혼장비 등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14일 간의 미션 이벤트도 새롭게 시작된다.

쉘터에는 새로운 가구 ‘마법공학 TV’가 추가된다. 또한, 주요 콘텐츠들의 편의성 개선과 더불어 각 서버의 최상위 랭킹 유저들을 확인할 수 있게 변화한다.

캐릭터 성장을 돕는 신규 콘텐츠 ‘보석’ 시스템도 새롭게 추가된다. 보석은 콘텐츠 플레이 등을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유일 등급 영혼장비의 소켓에 장착해 능력치를 높일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보석들은 영혼장비 부위에 따라 획득할 수 있는 옵션 종류가 달라진다. 보석 합성을 통해서는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활용하지 않는 유일 등급 영혼장비를 소모해 진행하는 ‘마법 부여’는 각각의 보석에 더욱 특별한 능력치를 부여해 준다.

카카오게임즈가 에버소울에 '캐서린' 캐릭터를 추가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나인아크가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에 첫 혼돈형 정령 '캐서린(광휘)'을 추가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령 타입인 혼돈형은 천사/악마형과 상성 효과를 지니며 서로에게 추가 피해를 입힌다. 또, 파티에 배치한 혼돈형 정령 수에 따라 능력치가 증가하는 특성을 지닌다.

캐서린(광휘)은 첫 혼돈형 정령으로, 태양의 힘이 깃들어 새롭게 태어난 유물 ‘찬란한 광휘의 성해포’에서 탄생했다. 이 정령은 아군에게 보호막을 부여하는 등 전투를 전반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화염을 이용한 공격으로 적에게 강력한 피해를 입힌다.

카카오게임즈는 캐서린(광휘) 업데이트와 함께 6월 6일까지 ‘픽업 소환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오는 23일까지 두 번째 학교 콘셉트의 테마 이벤트 ‘어둠의 학생회와 끝나지 않는 수업’을 진행한다. 이용자는 이벤트 스테이지 및 보스 레이드를 완료하고, 정령 ‘다프네’, ‘유리아’, ‘마농’의 교복 콘셉트 코스튬과 한정 오브제를 획득할 수 있다.

여기에, 악령토벌 ‘비탄의 성녀: 캐서린’을 오픈하고, 전선 도전모드 14지역을 추가한다. 또, 타입 별로 구분되어 있던 ‘고급 유물석’을 통합하고, 간편 레벨업 기능을 개선하는 등 게임의 편의성을 높인다.

에버소울은 판타지 세계관의 모바일 RPG로, 이용자가 정령의 부름을 받은 구원자가 되어 정령술사로서 다양한 정령들을 지휘, 침략한 적을 무찌르고 세계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일본 서비스를 위한 현지 사전등록을 시작, 5월 29일 일본 정식 서비스 계획을 알리며 막바지 출시 준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에 '에란겔 클래식' 맵을 추가했다.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도 PUBG: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의 29.2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와 함께 ‘에란겔 클래식’ 맵을 선보였다.

에란겔 클래식은 2주간 운영되는 기간 한정 맵으로 과거의 에란겔을 추억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에란겔 리마스터 이전의 콘셉트와 분위기에 현재의 게임 요소를 더해 이용자들에게 익숙하면서도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초기 에란겔 맵에서의 교전을 떠올릴 수 있도록 일부 무기를 제외한 전체 총기군의 반동이 감소했다. 전체 무기 종류와 반동을 제외한 성능은 현재의 에란겔과 동일하게 제공되며, 모든 방어구의 성능은 상향 조정됐다. 향수를 자극하는 아이템과 그래픽도 선보였다. 맵 곳곳에서 3레벨 헬멧과 클래식 스킨 17종을 만나볼 수 있으며, 플레어 건 사용 시 BRDM 대신 특수 방탄 처리된 UAZ를 획득할 수 있다. 월드 맵, 미니맵, 게임 시작 타이머 등 일부 사용자 인터페이스(UI)는 에란겔 리마스터 이전 버전으로 변경됐다. 에란겔 클래식은 PC에서는 5월 14일부터 5월 28일까지, 콘솔에서는 5월 23일부터 6월 6일까지 제공된다.

론도 맵에는 신규 아이템 ‘집라인 건’이 추가됐다. 이용자는 원하는 두 지점에 갈고리가 달린 케이블을 발사해 집라인을 설치할 수 있다. 설치된 집라인을 통해 기존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위치로 이동할 수 있으며 빠른 침투가 가능해 교전에서 다양한 변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집라인 건은 일반 매치와 사용자 지정 매치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설치된 집라인은 최대 4회까지 사용 가능하다.

게임 플레이에 새로운 목표와 긴장감을 더하는 ‘연승 도전 시스템’도 마련됐다. 일반 매치에서 사전 구성된 팀으로 다른 팀과 경쟁하는 신규 시스템으로,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를 합산해 승패를 가리게 된다. 연승 달성 시 보상이 지급되며 해당 매치에서 1위를 달성하면 퍼펙트 매치 보상까지 주어진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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