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착공식 참석

한민식 기자 2024-05-02 15:47:14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에서 일곱번째)가 2일 나주시 공산면 신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착공식에 참석해 첫 삽을 뜨고 있다.                   /사진=한민식 기자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라남도가 남도의병의 역사를 집대성할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일 나주시 공산면 신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착공식에 참석했다.

남도의병 역사박물관은 총사업비 422억원을 들여 2만2369㎡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6994㎡ 규모로 지어진다. 전시실, 수장고, 연구실, 체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남도의병 역사박물관은 지난 2019년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3·1운동 정신을 기리며 임진왜란 전후 의병 활동뿐 아니라 한말 의병 투쟁도 함께 조명하자’는 의미로 추진됐다.

전남도는 2020년 남도의병 선양사업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이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를 통과했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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