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등규 대보그룹 회장, '골프 사회공헌' 디딤돌재단에 기부금 10억원 전달

최형호 기자 2024-04-29 11:46:42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이자 디딤돌재단 이사장이 골프 주니어 육성 및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에 나섰다.

공익법인 디딤돌재단은 29일 최등규 회장이 10억원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최등규 회장(가운데), 전유훈 디딤돌재단 상임이사(최등규 회장 우측), 박세리 프로(최등규 회장 좌측), 골프 꿈나무들과 함께 한 기부금 전달식 장면./사진=대보그룹

이날 행사는 클럽디 꿈나무 사회공헌을 함께하고 있는 세계적인 골프 레전드 박세리 감독과 전유훈 상임이사, 여지예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디딤돌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 전국적 사회공헌 클럽디(CLUBD) 꿈나무 ▲ 골프 주니어 육성을 위한 대회 및 멘토링 프로그램 ▲ 골프 저변 확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등규 회장은 2000년부터 골프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개최하며 골프 대중화와 골프 문화 발전을 선도해왔다. 제20회 그린콘서트는 내달 25일 개최 예정이다.

이밖에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은 국내 유일의 LPGA 대회를 비롯해 KLPGA, KPGA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여성아마추어 대회, 시각장애인 골프 대회, 다문화 가정 무료 결혼식, 서원아카데미를 통한 골프 꿈나무 육성 등 골프 저변 확대에도 힘써왔다.

특히 최등규 회장은 최근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 아이엔씨(Inc)가 선정한 아시아 골프산업 영향력 있는 인물 3위에 올랐다. 톱10 진입은 3년 연속이며 지난해 5위에서 2계단 상승했다. 

최등규 회장은 "평소 기업의 이윤은 반드시 어려운 이들을 위해 쓰여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골프를 통한 사회 공헌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며 "지난 3월 프로와 아마추어로 구성된 골프단을 새로 출범한데 이어 미래 대한민국을 대표할 골프 꿈나무를 위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올해로 창립 44주년을 맞이한 대보그룹은 1981년 대보실업을 설립한 이래 대보건설, 대보유통, 대보정보통신, 서원밸리컨트리클럽 등 건설, 유통, 통신, 레저 부문으로 영역을 확장해 온 매출액 약 2조원, 임직원 약 4000명 규모의 중견 그룹이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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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맑고 큰 일교차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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